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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문구 2022 하프다이어리 M 2주 실사용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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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문구 2022 하프다이어리 M 2주 실사용 후기

lazy tiger 2021. 12. 10. 12:18

https://bluestaedtler.tistory.com/57

구매전 뜯어보기

 

 

[관심템뜯어보기] 소소문구 2022 하프 다이어리 날짜형

*이 글을 일절 광고 없이 작성되었다. 본인은 문구류에 자진하여 월급을 갖다바치는 삶을 살고 있음을 알려드린다. 찬바람은 문구인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합법적 문구소비의 계절,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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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쓴 후 역시 그냥 살래, 맘에 들어, 라고 판단하여 구매하였음

 

선예약 직후 풀리자 마자 구매 ㅋㅋ

11월부터 매우 설레발 치다 12월 열흘 정도 사용했음.

 

현 시점에서 한줄평은, 나랑은 좀 안맞는 거 같단 것 ㅠ

 

 

1. 스프링제본의 불편함

- 쓰다보면 팔에 걸려 거치적스러움

- 쓰다보면 스프링 자체가 틀어지거나 찌그러질 경우 페이지 넘기는게 불편함. 이 다이어리의 스프링 자체가 연약한 편은 아니나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2. 위클리의 불편함

- 생각보다는 칸이 좁다. 나는 글씨가 작은 편인데도 열글자 정도가 최선? 1.의 단점과 연결되어 수요일칸은 특히 쓰기 불편함.

 

3. 하프타임칸이 약간 애매함

- 매 월 하프타임 칸이 있다는게 주요 컨셉이었으나, 매 월 그 칸의 크기가 상이하다.

상이한 것은 괜찮지만, 문제는 너무 좁을때가 있다는 것 ㅠ

 

컨셉샷을 보면 나름대로 공간이 있는 것처럼 보이고, 실제로 왠만한 부분은 널찍하나,

요일이 애매하면 공간이 없거나 매우 좁다.

일테면, 화요일에 시작하는 월은 위클리 한칸수준으로 존재, 4월이나 7월처럼 마지막 요일이 주말일인 경우 하프타임 칸이 없다. (정확히는 토요일과 겹쳐있음 ㅠㅠ)

다만, 이런 경우 월말 하프타임이 길기 때문에 어느정도 보완되기는 할듯 .

 

4. 생각보다는 종이가 얇다

심각한 결격은 아니나, 제트스트림 사용할 경우 비치는 정도?

모조지 100g임을 참조하면 될듯. 

 

 

다만 이상의 평가는 모두 상품 페이지에서 충분히 예견 가능한 것이었기 때문에..

나와는 안맞는다는게 객관적 평가. 특히 일기와 상세업무계획을 모두 쓰는 입장에서는 부적절하다. 

다이어리에 간결하게 쓰는 타입에게는 여전히 충분히 매력적일 것으로 보인다. 

 

S사이즈를 사서 데일리 칸을 넓게 구성된 것을 쓰거나,

L사이즈로 화끈하게 넓은 것을 산다면 괜찮을 수 있겠다 싶음.

 

애매하게 기동성을 고려해 M사이즈를 산것이 애매했다...

 

새 노트를 살 것인지, 일단 좀더 써볼지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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