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녹차초코딸기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과자(?)"

무인양품 녹차초코딸기. 일본어로는 맛챠초가타이치고? 한글이름은 안 적혀있지만 한국에서도 판다.

 

 

 

그 색상이 크리스마스라서 그런가? 크리스마스 한정할인을 하고 있다.

 

 

빨강초록은 크리스마스의 클래식이지!

 

대단히 맛있게 생겼다. 선반 앞을 서성이며 먹을까 말까,

"이거 맛있어 보이는데… 맛있을까…"라고 고민할 사람들을 위한 리뷰.

내가 그런 리뷰를 검색해봤었기 때문에…

 

사먹어봤다. 삼천사백원. 치과에 다녀온 선물이다.

 

기대

약간 쌉쌀한 녹차맛, 어쩌면 녹차가루가 묻어있을지도 몰라.

부드럽게 녹는 초콜릿과 풍성한 딸기 과육

생딸기는 아니겠으나, 최소한 말린 딸기의 쫄깃한 식감 

봉지에 일곱개 그려져 있으니 일곱개는 있겠지?

 

결과

쌉쌀한 녹차맛은 맞다! 하지만 녹차 2 화이트초콜릿 8이다! 단 화이트초코가 맛이없지는 않다.

어쩐지 조금 저렴한 초콜릿이 떠오르는 입에서 겉도는 맛… 치아에 붙은채로 잘 녹지않는다…

정정한다. 너무 커다란걸 입에 넣으면 겉돌지만, 와장창 부숴먹으면 맛있다. 아예 쾅 때려서 뭉게드시라.

딸기의 존재감이 크지 않다. 동결건조한 딸기는 밀도가 높지 않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ㅠ > 이것도 뭉게먹으면 약간 더 괜찮음.

여섯알 들어있다! 크기는 사진과 같다. 대략 메추리알 정도

 

 

결론

딸기는 조연일 뿐, 난 초콜릿을 원한다 > 그렇다면야… 하지만 꼭 이 초콜릿일 필요가 있습니까?

맛있는 녹차 초콜릿 있어요? > 꼭 이 초콜릿일 필요가 있습니까?

일본여행 간 기분 내고 싶어 > 그렇다면야…하지만 muji에서 meji 같은 걸 기대하면 안됩니다. 

꿀팁 > 한입에 말고! 부숴서 먹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