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쓰고 해본 것

2020 북클럽문학동네 송년키트 언박싱 :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

lazy tiger 2020. 12. 28. 15:36

 

 

두근!

 

 

 

문학동네에서 북클럽 송년키트를 발송한다는 공지를 받았다!

지난 봄 북클럽을 가입할때 내 돈으로 결제한 것이지만, 어쩐지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

 

 

 

 

연휴 때 배송이 온 덕에 뒤늦게 개봉

 

 

3기 슬로건 BLANCE YOUR BOOK LIFE의 크리스마스 컨셉 도무송이 붙어있다. 귀엽다.

 

 

 

 

 

 

북클럽 선물답게 종이류(?)가 가득!

 

 

 

 

 

 

구성품은 책 세 권, 시인컨셉의 달력, 커피드립백 두 개. 이렇게 풍성한 걸 잊고 있었다니?

 

담당자 뭉클의 송년카드, 문장부호 눈사람이 귀엽다.

 

 

 

 

 

 

 

주인공! 루이자 메이 올컷의 <가면 뒤에서> 북클럽 에디션

본래 송년키트 주인공은 2020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품집이지만, 올해는 수상작이 없어 대체되었다. 조금 아쉬운 부분😢

 

📖 올해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이 없어 오직 뭉친만을 위한 특별판 도서를 제작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작은아씨들>의 저자 루이자 메이 올컷의 <#가면뒤에서>입니다 🎁
문학동네 인스타 中

 

 

 

루이자 메이 올컷은 대표작 <작은 아씨들>로 포곤포곤한 인상을 가진 작가인데, <가면 뒤에서>는 사회비판적 스릴러라고. 작은 아씨들을 아주 예전에 읽은게 전부인데, 나름 기대가 된다. 신년 연휴기간에 읽을 책에 추가 :>

13년에 발간된 문학동네판 일반버전도 있는 듯! 링크는 글 끝에 추가해두겠다.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루이자 메이 올컷 선집 제1권. 『작은 아씨들』로 널리 알려진 19세기 미국 여성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선정소설 네 편을 묶었다. 관계의 섹슈얼리티적 측면과 낭만적 사랑 신화, 성별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흥미진진하게 빚어낸 「가면 뒤에서, 또는 여자의 능력」, 「어둠 속의 속삭임」, 「수수께끼」와 해시시를 삼킨 후 통제되지 않는 자아를 경험하는 젊은 연인의 일화를 담은 「위험한 놀이」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명 내지 익명으로 발표했던 올컷의 대중소설들은 한동안 묻혀 있다가 1940년대부터 발굴되기 시작했고, 1980년대에 여성주의 운동과 맞물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올컷의 대표적인 스릴러 네 편은 작가의 굴절된 면모와 가정소설 프레임에 갇히지 않는 도전적인 작품세계를 선명히 드러내 보일 것이다. <가면 뒤에서> 책 소개 中

 

 

 

두번째, 톨스토이 <인생독본> 에센셜북

슬쩍 훑어본 <인생독본>은 톨스토이의 인용집, 고퀄리티 메모장(?)내지 일기장 같다.

 

 

 

알라딘 톨스토이 <인생독본> 상품페이지

 

 

 

에센셜 북이 무엇일까 했는데, <인생독본> 원서가 대단히 두꺼운 것을 보니 알겠다. ㅋㅋ 총 1380페이지, 에센셜북을 계기로 가볍게 읽어보고, 마음에 쏙 들면 원본도 구매…할 수도 있지 않을까? 벽돌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에 좋은 아이디어인 듯!

 

 

 

 

문학동네 시인선 캘린더

디자인은 그냥 쏘쏘하지만, 월별로 해당 월이 들어간 시를 인용한 점이 귀엽다.

 

 

세계 책의 날을 중요하게 적어놓은 것도 귀여워 … 다른 달력은 찾아보니 안적혀있는데 u_u♡

 

 

 

 

 

 

 

그밖에 에필로그북, 딱히 특별한 것 없고 귀엽고 소소하고 책과 북클럽멤버쉽을 주제로 한 글이 모여있다. 뭉친 성격유형검사 문항 중 책이 좋다에 NO가 없다는게 너무 ㅋㅋㅋㅋㅋㅋㅋ 드립백 책과 커피는 좋은 조합! 딱히 맛있진 않았지만 주인공이 아니니까 봐주기로 한다.

 

 

 

저번에 올해 문학동네 북클럽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다는 리뷰를 남긴바 있는데, 크리스마스선물(?)을 받고나니 만족도가 올라간다. 크리스마스🎄같은 이벤트에 마음이 녹는 사람…

 

 

만족도 ⭐️⭐️⭐️⭐️

한줄평 "북클럽 문학동네, 이번 구성은 꽤 괜찮은데!?"

 

 

 

문학동네 북클럽 후기 👇

bluestaedtler.tistory.com/22

2020 문학동네 북클럽 후기

2020년 문학동네 북클럽에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했다. 감상평을 해보려고 한다. 글에 앞서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내년에는 문학동네 북클럽(뭉클) 가입하지 않을 생각이다. 뭉클 자체는 컨텐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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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뒤에서> 알라딘 상품페이지 👇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493073

가면 뒤에서

<작은 아씨들>로 널리 알려진 19세기 미국 여성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선정소설 네 편을 묶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올컷의 선정주의 소설 중 형식적 완성도나 내용적 깊이가 유다른 소설

www.aladin.co.kr